국제와이즈멘 순천남산클럽 회장 취임기념 쌀 기부. 왼쪽 네번째부터 김회진 회장, 신혜정 동장. 순천시 제공국제와이즈멘 순천남산클럽이 제23대 김회진 회장 취임을 맞아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40포(약 100만 원 상당)를 순천시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왕조1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 가구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이웃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순천남산클럽은 2004년 창립 이후 주거 취약계층 주택 개보수, 어린이 급식 지원, 후원금 전달 등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계속하고 있다.
'국제와이즈멘'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것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 세계의 와이즈멘(Y's Men)은 YMCA를 지원하며 순천남산클럽은 순천YMCA를 후원한다.
김회진 회장은 "화환보다 의미 있는 나눔으로 회장 취임을 기념하고 싶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회장 취임이라는 뜻깊은 자리를 지역 이웃과 함께 나눠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