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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DWO, 공공·민간 협업모델로 해상풍력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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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여수에서 정기명 여수시장과 DWO 한스 페터 오브레빅 CFO, 김영록 전남지사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DWO 제공지난 3월 여수에서 정기명 여수시장과 DWO 한스 페터 오브레빅 CFO, 김영록 전남지사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DWO 제공한국수력원자력과 노르웨이 개발사 딥윈드오프쇼어(DWO)가 협력하는 여수 이순신 해상풍력발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DWO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총 345MW 규모의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으며, 이는 공공기관과 외국계 개발사 협력 모델로선 첫 공식 인허가 성과로 평가된다.

이 사업은 2025년 체결된 한수원-DWO 간 MOU를 기반으로, 한수원이 지분을 보유한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한다.

앞서 2024년 12월 공공수면 점·사용허가를 확보했고, 올해 5월에는 부유식 라이더(LIDAR) 설치를 통해 고해상도 데이터를 수집해 사업 부지와 용량을 확대하는 설계도 적용 중이다.

DWO는 전남도, 목포해양대, 노르웨이 HVL공대 등과 해상풍력 연구·인력 양성 협약도 체결했다.

강명원 DWO 대표는 "한수원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수용성과 기술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순신 해상풍력이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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