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광양의 옥룡계곡에서 다이빙을 하다 바위에 머리를 부딪힌 20대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7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1분쯤 광양시 옥룡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A(24)씨가 다이빙 중 물속 바위에 머리를 부딪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는 의식이 혼미한 상태였으며, 하지 마비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광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A씨가 수심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다이빙을 하다 바위에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