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해 여수해경 구조대가 구조에 나선 모습. 여수해경 제공전남 여수 해상에서 차량이 추락해 50대 남성이 숨졌다.
20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6분쯤 여수시 신항 여객선터미널 인근 해상에서 SUV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차량은 인근에서 낚시를 준비하던 시민에 의해 발견됐다.
SUV에 있던 A(50대)씨는 해경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차량 소유주인 A씨는 구조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차량의 진입 경로, 운전 미숙 여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