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이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1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가동에 들어간다.
이번 감시체계를 통해 질병관리청, 22개 시군 보건소, 45개 응급의료기관 등 69개 기관과 협력해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온열질환 발생이 증가 추세이며, 2024년 폭염 일수가 평년보다 늘어남에 따라 온열질환 환자 수도 급증했다.
전라남도는 "올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서는 미리 기온을 확인해 폭염 시 외출을 자제하거나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