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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재판 최병배 순천시의원 '사직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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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입구. 고영호 기자순천시의회 입구. 고영호 기자최병배 순천시의원이 지난달 30일 변호인을 통해 순천시의회에 인편으로 제출한 의원직 사직서가 허가됐다.

최 의원은 사직서에 '일신상의 사유'라고 밝혔다.

순천시의회는 '순천시의회 기본조례' 제9조 2항의 '폐회 중에는 의장이 이를 허가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이 7일 사직서를 허가했다.

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 의원은 지난 2월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반면 최 의원 측은 뇌물 혐의를 부인하면서 항소했고 징역 8년을 구형했던 검찰도 항소했다.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더욱 강한 윤리 의식 확립과 지속적인 자정 노력에 힘쓰겠다"며 "앞으로 오직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부끄럽지 않은 순천시의회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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