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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라남도 영농형 태양광 포럼' 순천대 파루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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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라남도 영농형 태양광 포럼 기념촬영. 고영호 기자제2회 전라남도 영농형 태양광 포럼 기념촬영. 고영호 기자'제2회 전라남도 영농형 태양광 포럼'이 29일 오후 1시 순천대학교 파루홀에서 열렸다.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의회·녹색에너지연구원이 마련한 포럼은 영농형 태양광 보급 현황과 활성화 방안 그리고 햇빛연금과 전문가 패널 토의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의 좌장을 맡은 신민호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영농형 태양광을 기반으로 한 햇빛연금은 지방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민들에게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는 에너지 기본 소득의 중요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식량 및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전남 농촌과 재생에너지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영농형 태양광 보급 방안과 더불어 에너지 기본 소득으로서의 잠재력을 함께 모색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남도와 국내 관련 전문 그룹 간 정기적 교류 및 네트워킹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자리로 다양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제2회 전라남도 영농형 태양광 포럼 현장. 고영호 기자제2회 전라남도 영농형 태양광 포럼 현장. 고영호 기자신정훈 (주)릴테크 대표는 영농형 태양광 신 기술을 소개했고, 백경동 전라남도 에너지정책과 과장은 전남 지역 보급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유정학 (재)녹색에너지연구원 실장과 송태종 포두영농태양광(주) 대표가 각각 영광군과 고흥군의 영농형 태양광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배창휴 순천대학교 교수는 태양광 구조물 하부의 작물 재배 기법을 소개하고, 정재학 영남대학교 교수는 국내 영농형 태양광 표준화 추진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포럼에는 오행숙 순천시의회 부의장과 김미연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이영란·서선란 순천시의원· 한춘옥 전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신민호 의원은 지난해 8월 '추적식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에서 하부작물 생육 및 작부체계 실증연구'(식물생산과학부 생명자원학 전공)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전라남도의 그린 뉴딜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신민호 의원은 "햇빛연금을 제도화하여 농민들은 안정적인 소득 확보와 청년들이 다시 찾아오는 지속 가능한 전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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