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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노동자의 날', 민주노총 전남본부 '위험작업 중지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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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세계 산재 노동자의 날 기자회견. 민주노총 제공4.28 세계 산재 노동자의 날 기자회견. 민주노총 제공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가 '4.28 세계 산재 노동자의 날'을 맞아 "모든 노동자의 안전하고 건강할 권리를 차별 없이 전면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28일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위험작업 중지권과 노동자 참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중대재해 처벌법을 엄정 집행할 것"도 강조했다.

이어 '2인 1조' 등 사고와 과로사 예방을 위한 인력 기준 법제화를 요구하고 "모든 노동자가 제대로 치료받고 보상받을 권리도 전면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병용 민주노총 전남본부장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노총 제공이병용 민주노총 전남본부장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노총 제공이병용 민주노총 전남본부장은 "이제 광장의 민주주의는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일터의 민주주의로 이어져야 한다"며 "위험한 작업을 거부하고, 노동자의 눈으로 안전을 감시하는 일터의 안전은 시민 안전의 주춧돌과 최일선의 방패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4.28 세계 산재 노동자의 날'은 지난 1993년 태국 인형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188명의 노동자가 숨진 것을 계기로 제정됐다.

당시 공장 측은 노동자들의 인형 절도를 예방한다며 공장 문을 밖에서 잠가 화재가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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