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검토 보고회.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지난 10일 시청 창의실에서 정인화 시장 주재로 '2025년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검토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해 부서별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국·소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2025년 시민과의 대화'는 지난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11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됐으며, 총 241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시는 각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 방문과 건의자 면담을 통해 내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검토했다.
검토 결과, 전체 건의사항 가운데 ▲완결 31건(12.9%) ▲추진 중 54건(22.4%) ▲추진 예정 49건(20.3%) ▲장기 검토 53건(22.0%) ▲추진 불가 45건(18.7%) ▲현장 답변 종결 9건(3.7%)으로 집계됐다.
정인화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 행정에서 피드백이 중요하다"며 "건의사항에 대한 결과를 신속히 통보하고, 추진이 어려운 사안에는 사유 설명과 대안 제시를 통해 감동 행정을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