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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글로컬 치안봉사단 합동 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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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치안봉사단 합동 순찰. 순천경찰서 제공글로컬 치안봉사단 합동 순찰. 순천경찰서 제공순천경찰서가 외국인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글로컬 치안봉사단'과 함께 10일 저녁 6시 팔마대교에서 중앙초등학교 통학로 일대까지 합동 순찰을 했다.
 
합동 순찰에는 일본,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봉사단 15명을 비롯해 순천시 가족센터 관계자 2명, 기동순찰대를 포함한 경찰 13명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글로컬 치안봉사단'은 순천에 거주 중인 외국인들로 구성된 자발적 봉사단체로, 지역 치안 활동에 참여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치안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봉사단은 어두운 골목길, 학생 통학로 등 조도가 취약하거나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장소를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지역 내 불안 요소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순천경찰서는 이를 토대로 유관기관과 협업해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언어와 국적은 달라도, 안전한 지역을 바라는 마음은 하나"라며 "다양한 시각에서 지역의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글로컬 치안봉사단과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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