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의회 이석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4일 열린 시의회 제243회 임시회 환경복지위원회에서 여수국가산단의 대기오염 배출량과 악취 문제에 대한 저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여수시의회 제공전남 여수시의회 이석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4일 열린 시의회 제243회 임시회 환경복지위원회에서 여수국가산단의 대기오염 배출량과 악취 문제에 대한 저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해 기준 여수산단의 대기오염 배출량은 전국에서 3번째로 많으며 악취 관련 민원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는 게 이 의원의 주장이다.
특히 지난해 접수된 악취 관련 민원만 1200건 이상으로, 이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석주 의원은 "산단 환경 문제는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사안으로, 더 이상 임시방편이 아닌 실질적인 저감 대책과 주민 보호 조치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며 "여수시는 보다 명확한 대책을 제시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