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이현창 의원. 전남도의회 제공 구례군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구례군청~구례구역까지 국도 18호선 4차로 확장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 종합계획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구례군청~구례구역까지 총 연장 4.6㎞를 총사업비 620억 원을 투입해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현재 해당 구간은 2차로로 운영되면서 차량 정체와 교통안전 문제로 인해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던 곳으로, 이번 확장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의원(민·구례)은 "이번 사업이 선정된 것은 구례군민뿐만 아니라 전남도민 전체의 교통 편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화개~냉천IC를 연결하는 국도 19호선 확장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국도 19호선은 교통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제외돼 매우 아쉽다"며 "앞으로 도 차원에서 위험 구간 개선사업 등을 추진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