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박형대 전남도의원이 민생지원금 전남 모든 시ㆍ군 확대를 촉구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제공진보당이 순천시에 민생회복지원금으로 20만원을 지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위원장은 14일 오전 10시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요구할 방침이다.
진보당은 앞서 순천시 예산을 분석 검토해 구체적인 지원 금액을 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형대 진보당 전라남도 의원은 지난 5일 제387회 전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생회복지원금이 일부 시ㆍ군에서만 시행되면서 정책의 보편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시ㆍ군별 차이를 넘어 모든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민생회복지원금을 전남 전체로 확대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지역에서는 구례군·곡성군·해남군·완도군이 진보당 요구처럼 20만원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한다.
고흥군과 보성군은 1인당 30만원, 나주시·무안군은 10만원, 영광군은 설과 추석에 50만원씩 총 1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