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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의원.직원, '급여 끝전' 모아 1,130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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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가운데)가 2일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전남도의원과 직원들이 '급여 끝전'을 모아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제공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가운데)가 2일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전남도의원과 직원들이 '급여 끝전'을 모아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제공 2일 전남도청 광장에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진 가운데 전남도의회 의원과 직원들이 '급여 끝전'을 모아 1,13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급여 끝전 모으기'는 전남도의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ESG[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 지표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의원과 직원들의 월급 1만 원 미만의 끝전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김태균 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원과 직원들의 작은 실천을 모아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ESG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12월 중 의원과 직원들이 모은 1,400여 점의 물품도 아름다운가게 목포점에 전달할 예정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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