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연구소 현판식. 고흥군 제공고흥군이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유자 생산을 위한 '유자연구소'를 11일 출범시켰다.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립한 유자연구소는 프리미엄 유자 생산에 적합한 품종 육성과 수출에 적합한 가공제품을 개발한다.
유자연구소는 '고흥 유자 통합 법인'과도 협력해 우량 품종 유자단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흥은 '유자 지리적 표시제' 14호로, 전국 최대 주산지이며 세계 생산량의 10%를 차지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유자연구소 설립을 통해 얻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고흥유자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유자연구소가 세계 최고 프리미엄 고흥유자의 생산·가공·유통·수출에 이르기까지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