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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도의원 '회동'…의대 갈등 돌파구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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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동부권 정치권이 지난 7일 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도의 국립 의대 공모 유치에 대해 반발했다. 박사라 기자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동부권 정치권이 지난 7일 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도의 국립 의대 공모 유치에 대해 반발했다. 박사라 기자전남 순천시가 국립 의대 공모 방식을 두고 전남도와 첨예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노관규 순천시장이 지역 도의원들과 2년 만에 첫 회동을 가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순천시에 따르면 노 시장은 다음 날인 16일 오전 시청에서 서동욱·신민호·한춘옥·김정이·김진남·정영균·한숙경 등 도의원 7명과 정책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민선 8기 이후 2년 만에 처음 열리는 자리로 전남도와 대립각을 세우며 갈등을 겪고 있는 의대 공모 문제를 비롯한 지역 현안을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
 
특히 순천시의 요구로 전남도가 2021년 의대 용역 보고서를 공개한 데 따라 전남도가 재차 제안한 5자 회동에 응답할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남도는 국립 의대 유치 범도민 추진위원회와 지난 14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공동포럼을 열고 정부 추천대학 선정 원칙과 절차, 향후 일정 등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 순천시의 반발로 무산된 5자 회동 날짜를, 17일로 정하고 순천시에 다시 제안했다.  

당시 순천권은 전남도의 일방적인 5자 회동 제안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고, 참석을 거부했다.

그러면서 의대 공모 참여 조건으로 △2021년 전남도의 의대 설립 연구 용역 결과 공개 △도민이 납득할 구체적 공모 기준과 지표 공개 △공모 탈락 지역에 대한 의료 대책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의대 공모 뿐 아니라 지역 현안을 나누는 자리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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