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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해군 총장, 여수 해경교육원 훈련함정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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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해군참모총장과 국방무관 등이 여수해경교육원 실습함정을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여수해경교육원 제공에콰도르 해군참모총장과 국방무관 등이 여수해경교육원 실습함정을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여수해경교육원 제공남미 에콰도르 해군참모총장이 전남 여수 해경교육원과 훈련함을 방문해 시설과 장비 등을 견학했다.
 
23일 해양경찰교육원에 따르면 에콰도르 미겔 코르도바 해군참모총장과 국방무관 등은 전날 여수 신항 전용부두에 정박 중인 해경 실습함 '바다로함'에서 교육원장과 환담 후 함정 견학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교육원내 드론·소화방수·해양구조·함정시뮬레이션 등 실습장을 방문해 교육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시설장비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콰도르 해군참모총장 방문은 에콰도르 해양경찰 격인 해안경비대(Coast Guard, 해군 산하)에 교육원의 최첨단 교육훈련 시스템과 시설 등을 도입하기 위해 진행됐다.
 
미겔 코르도바 해군참모총장은 "에콰도르 교육생들을 파견하면 한국 해경교육원에서 교육 가능여부"와 "에콰도르 현지에 교육요원 파견이 가능한가"에 대한 질문 등 드론활용교육에 대해 30여분 질문 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에콰도르 측 관계자들은 견학이 진행되는 동안 "대한민국 선진화된 해양경찰 교육 시스템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연신 감탄했고 "이번 방문을 통해 에콰도르 해군력 증강과 국제사회 기여를 위해 앞으로도 해양경찰과 협력해 그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배우겠다"고 말했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양국의 교류 확대를 통해 해양경찰의 선진화된 교육훈련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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