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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밤바다 노래비 설치되나..구민호 여수시의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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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모래로 유명한 전남 여수만성리 해수욕장에 시민들이 나와 산책을 하고 있다. 최창민 기자검은 모래로 유명한 전남 여수만성리 해수욕장에 시민들이 나와 산책을 하고 있다. 최창민 기자전남 여수시의회 구민호 의원이 검은 모래로 유명한 여수 만성리 해변에 '여수밤바다' 노래비와 버스킹 공연장 설치를 제안했다.
 
구 의원은 23일 여수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에 여수시의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문화관광산업,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첨단 기술과 조형미가 뛰어난 여수밤바다 노래비와 버스킹 공연장 설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구 의원에 따르면 가수 장범준은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숙소에 돌아가는 길에 여수밤바다에 비친 불빛을 보며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 전화통화로 아쉬움을 달랜 기억을 담아 '여수밤바다'를 만들었다.
 
구민호 여수시의원. 여수시의회 제공구민호 여수시의원. 여수시의회 제공구 의원은 "장범준 씨에게 있어서도 인생 노래이지만 여수시 입장에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잘 맞아 여수를 먹여 살렸다고 할 수 있는 노래 한 곡이 탄생한 것"이라며 "장범준 씨가 여수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키워주어 여수의 관광 산업을 부흥시켰음은 자명하다"고 말했다.
 
구 의원은 이어 "장범준 씨에 대한 명예시민 재추진과 제2의 '여수밤바다' 노래 탄생을 기대한다"면서 "집행부가 적극적인 행정력을 동원해 노래비 건립을 추진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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