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지난 29일 정인화 시장 주재로 11월 중 '광양 감동데이'를 개최했다.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지난 29일 정인화 시장 주재로 11월 중 '광양 감동데이'를 개최했다.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이 시정발전 방안, 고충 및 애로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행사다.
이번 '감동데이'에서는 3팀 13명의 시민이 방문해 △와우초 주변 우범지대 안전대책 및 옹벽 정비, 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개설 건의 △금광블루빌 전면 가야산 절개면 숲가지 제거 요청 등 총 7건의 시민 건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먼저 정 시장은 광양와우초등학교 학부모회가 건의한 와우초 주변 통학로 안전 확보와 아이들 안전문제 대책 마련에 대해 치안환경 사각지대에 방범용 CCTV, 보안등을 설치할 것과 학교 앞 횡단보도 신호등 가동, 놀이공간 공간 조성 등의 검토를 주문했다.
와우초 옆 옹벽 정비 건의는 도로구조물로서 정기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되 넝쿨식물을 보강 식재하고 도로와 접한 법면에는 벽화 그리기를 통해 미관상 흉물스럽지 않게 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와우초교 앞 회차지 개설 요청에는 추후 관계기관과 회전교차로 설치에 대해 협의할 것을 약속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들의 고충민원을 듣고 바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시면 어떠한 작은 문제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