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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물 절약 수용가에 상수도 요금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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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 전경. 광양시 제공광양시청 전경. 광양시 제공전남 광양시는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방안의 하나로 10% 이상 물 절약을 실천하는 상수도 수용가의 상수도 요금 10~13%를 감면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양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되는 가뭄의 심각성을 알리고 물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물 절약 캠페인을 전개하고 물 절약 안내문을 배포했다.

또한,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전 시민 20% 물 절약 실천'을 호소하고 있다.

상수도 요금감면은 수용가의 물 절약 실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3월 광양시의회 의결을 거쳐 '광양시 수도급수 조례'를 개정하고 3월 사용량부터 가뭄 심각 단계 해제 시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3월 사용량부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수도 사용량을 10% 절감한 경우 상수도 요금의 10%를 감면하고 10%를 초과해 절감한 경우 최대 40%까지 구간별로 11~13%를 감면한다.

다만, 물 사용량이 없거나 신규급수, 이사 정산, 옥내 누수, 급수 정지·중지 등의 경우는 제외한다.

이번 상수도 요금감면은 수돗물을 사용하는 광양시 전체 수용가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별도의 신청 없이 감면 대상 수용가는 일괄 적용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상수도과(061-797-3584, 3587, 4967)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제한급수 및 급수 중단을 막기 위해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운동에 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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