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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짙은 광양매실, 시장 출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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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량 풍부한 전남 광양, 매실 전국 최대 주산지
올해 수확량, 기후 변화 등으로 평년 수준 못미쳐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실농가에서 매실을 수확하는 모습. 광양시 제공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실농가에서 매실을 수확하는 모습. 광양시 제공전남 광양시는 2022년산 광양매실 첫 출하식을 시작으로 광양매실 시장 출하를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출하식은 오는 25일 산지 유통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동부농협 옥곡지점 선별장에서 열린다.
 
올해 매실 생산량은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해 평년 수준에 조금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며 농협을 통한 농가 수매일정은 청매실의 경우 다음달 17일까지, 남고 매실은 같은 달 15일~7월 3일 총 3300t을 수매할 예정이다.
 
광양지역은 기후가 온난하고 일조량이 풍부해 최적의 매실 재배조건을 갖춘, 우리나라 최대의 매실 주산지다.
 
광양매실은 다른 지역 매실에 비해 구연산 함량이 높고 향이 진하며 색깔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리적표시제 등록(제36호), 매실산업특구로 지정된 광양매실은 2015년부터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뽑은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브랜드 대상에서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매실로 신뢰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시는 광양매실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명품 매실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매실 과원 정지 전정인력 지원, 매실동력전정가위 지원, 직거래 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광양매실 소비 확대를 위해 홈쇼핑 판매 지원, 온라인 매화장터 운영, 장아찌 가공용 매실씨 분리기 보급, 소비자 홍보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광양시 김재신 매실원예과장은 "대한민국 명품 광양매실의 명성을 유지하고 매실산업의 경쟁력 강화, 매실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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